2월 4일 저녁 국가수영센터 "빙립방(冰立方)"에서 진행된 베이징동계올림픽 역계시 1주년 행사에서 베이징 2022년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성화봉 외관디자인이 공식 발표됐다. 성화봉의 이름은 비양(飛揚)이다.
사진: 베이징2022년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성화봉 외관디자인 발표
베이징동계올림픽 성화봉은 은색과 빨강을 주 색상으로 하며 "얼음과 불의 만남, 휘날리는 격정, 빙설을 밝히고 세계를 따뜻하게"한다는 것을 상징한다. 베이징동계패럴림픽 성화봉은 은색과 금색을 주 색상으로 하며 휘황함과 꿈을 상징하고 "용기, 결심, 격려, 평등"의 패럴림픽 가치관을 구현하고 성화봉 밑부분에는 점자로 "베이징2022년동계패럴림픽"이 새겨져 있다.
베이징2022년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성화봉의 전반 외관은 베이징2008년 올림픽 개막식 주 성화탑의 형태와 조화를 이룬다. 성화봉은 구름문양을 "바탕"으로 하고 구름문양이 밑에서 위로 점차 종이오리기 스타일의 눈꽃도안으로 바뀌며 날리는 띠처럼 회전상승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회는 성화봉의 외관 디자인을 높이 평가하고 성화봉의 외관 디자인이 올림픽은 스포츠와 문화, 예술, 과학기술이 어울어진 행사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했다.
집행위원회는 성화봉 외관에는 문화적인 승계가 있을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혁신도 있으며 중국의 문화예술을 완벽하게 보여주고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을 모두 개최하는 도시"의 특징을 보여주었으며 올림픽 정신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사진: 베이징2022년 동계올림픽 성화봉 외관
사진: 베이징2022년 동계패럴림픽 성화봉 외관
번역/편집:조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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