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하고 있는 음낭가과 짐바브웨 대통령
인도서에 서명하고 있는 음낭가과 짐바브웨 대통령과 곽소춘 주 짐바브웨 중국대사
서명식에서 기념촬영
에머슨 음낭가과 짐바브웨 대통령 현지시간 15일 오후 코로나19 백신 인도증명서에 서명하고 중국 정부가 전달한 코로나19 백신을 공식 수령했다. 음낭가과 대통령은 짐바브웨가 팬데믹으로 고통받고 있을 때 중국 측으로부터 전달받은 코로나19 백신은 그야말로 "설중송탄(雪中送炭)"이라고 했다.
이날 오후 중국 짐바브웨 코로나19 백신 인도 서명식이 짐바브웨 대통령부에서 진행됐다. 음낭가과 대통령, 치웽가 부통령 겸 보건장관, 모하디 부통령 등 짐바브웨 정부 고위 관리들과 곽소춘(郭少春) 짐바브웨 주재 중국 대사를 포함한 중국 측 대표들이 참석했다.
서명식에서 음낭가과 대통령은 짐바브웨가 방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중국 측이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한 것은 "설중송탄(雪中送炭)"이라고 표현하면서 중국은 전 세계 방역 협력에서 탄복할 만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짐바브웨 측은 이를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
곽소춘 주 짐바브웨 중국 대사가 중국을 대표해 백신 인도서에 서명했다.
현지시간 15일 오전 중국이 지원한 코로나19 백신이 짐바브웨 정부 특별기로 하라레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사진촬영/이수리(李修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