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4일,카를로스 미겔 페레이라 주중 쿠바 대사는 베이징에서 있은 브리핑에서 유엔총회 제74/7호 결의 내용에서 제출한 "쿠바에 대한 아메리카합중국의 경제, 비즈니스, 금융 봉쇄를 반드시 종료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소개했다.
이 보고서에서 미국의 봉쇄가 쿠바에 가져온 각종 부정적인 영향을 보여주었다. 2019년-2020년, 미국의 봉쇄가 쿠바에 조성한 손실은 최고봉에 이르러 무려 55억 7천만달러에 달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 기간 미국정부는 전면적으로 봉쇄정책을 응용해 쿠바 민중들이 인공호흡기,마스크,테스트 키트 및 기타 코로나 통제에 필요한 필수품을 확보하는데 대해 장애를 설치했다. 쿠바 대사는 미국의 봉쇄는 아무런 국제법 기반이 없으며 또한 유엔 측의 비난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페레이라 대사는 또한 중미관계,미국의 신강문제를 이용한 중국제재, 인권문제, 백신 협력 등 문제에 관해 자신의 관점을 발표했다.
대사는 미국 측의 패권태도는 국가 간에 있어야 할 대화방식이 아니라며 "미국 측은 늘 다른 나라의 사무에 간섭하고 외교의 기본원칙을 위배한다"며 쿠바는 중국과 함께 타국의 내정간섭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민주와 인권의 기치를 들고 중국 신강과 홍콩을 상대로 공격하는 것은 사실 모두 정치적 동기라고 지적했다.
페레이라 대사는 신강 관련 문제에서 쿠바는 중국의 입장을 지지한다며 중국을 비난하는 일부 국가는 마침 역사상 종족멸절 정책을 실시한 나라라고 지적하면서 중국의 신강과 기타 지역의 가난퇴치 정책과 인권 개선, 지역 발전에서 효과가 매우 뚜렷하다고 강조했다.
중국과 쿠바의 코로나19 대응에서의 협력에 관해 페레이라 대사는 백신 연구개발 등 여러 방면에서 모두 깊은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봉쇄 등 각종 어려움이 있으나 쿠바는 코로나 방역과 통제 방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루었으며 올해 연말 전 전 국민 대규모적인 백신 접종을 실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번역/편집: 박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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