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凤海
2021-05-25 16:37:04 출처:cri
편집:林凤海

영국: 곽문귀(郭文貴) 날조 네트웤으로 중국정부 공격하고 미국 정치에 영향 줘

영국 온라인 분석업체 Graphika가 17일 "인터넷 개미군단: 곽문귀(郭文貴)의 온라인 '제보자운동' 해부"(Ants in a Web: Deconstructing Guo Wengui’s Online ‘Whistleblower Movement.) 보고서를 발표하고 중국상인 곽문귀가 날로 방대해지는 날조 네트웤을 조종해 중국정부를 공격하고 미국의 정치에 영향을 미치며 코로나19와 관련된 허위정보를 유포하여 공공여론에 영향을 주려 시도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날조 네트웤에는 GTV와 GNews 등 사이트 이외에 관련 사이트의 내용을 유포하는 소셜미디어 계좌 수천개와 지방조직 십여개가 포함된다. 미국  델라웨어주에 등록한 사라카(Saraca) 미디어그룹을 포함한 수십개 회사와 미디어그룹, 단체가 이 네트웤에 포함된다. 사라카미디어그룹은 GNews와 GTV 어플을 제공하는 업체이다. 미국 Axios 사이트가 2018년 폭로한 계약서에 따르면 사라카미디어그룹은 산하에 "곽씨 미디어"회사를 두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네트웤의 주요 인물인 곽문귀는 "목표 제정과 화술"을 맡고 있으며 공개적으로 GTV와 GNews를 위해 모금하고 10여개 지방조직을 감독, 관리한다.

허위정보 등 네트웤 위협을 추적하고 있는 Alethea Group은 이 네트웤은 미국의 정치에 익숙하며 영어 이외의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곽문귀의 네트웤은 미국과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와 다른 나라의 중국인 중의 이른바 "개미군단"을 이용해 국제적으로 중문여론을 조작하고 있으며 이들 중에는 자원봉사자와 유상근로자들이 있다.

네트웤은 중국정부를 공격하고 미국의 정치에 영향을 주려 시도하고 있다. Graphika의 폭로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앞서 미국의 정치행사에 빈번하게 참여했으며 선거가 끝난 뒤 부정선거와 관련한 트럼프의 언론을 유포하고 트럼프의 2021년1월6일 워싱턴집회 계획을 홍보하였다.

GTV는 미국 의회 공격 행동을 생방송하였으며 곽문귀의 지지자들은 소셜미디어에서 폭도들을 "애국자"라고 하였다.

또한 선거가 끝난 뒤에는 코로나19와 관련된 허위정보들을 유포하였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조앤 도노반(Joan Donovan) 쇼렌스타인센터 기술사회변화연구프로젝트 담당교수는 Graphika의 연구보고서는 부자와 정치적인 동기가 있는 사람들이 소셜미디어를 어떻게 조종하는지에 대해 진행한 중요한 분석 자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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