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3개월 연속 51%대를 기록해 안정적인 경기 회복세를 보였으며 제조업 경기는 16개월째 확장 국면을 이어갔다.
6월 3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6월 제조업 PMI는 전달 대비 0.1%포인트 소폭 하락한 50.9%로 나타나 안정적인 회복세를 이어갔다.
제조업 PMI는 관련 분야의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로 50%를 기준으로 하며 50% 이상일 경우 확장을, 이하일 경우 경기 위축 국면에 있다고 본다.
중국의 월간 제조업 PMI는 3개월간 51%대를 기록해 경기 확장 국면에 있으며 안정적인 경기 회복세를 이어갔다.
항목별 지수로 볼 때 6월 원자재 가격의 둔화가 가장 눈에 띤다. 관련 부문의 공급, 가격 안정 조치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시장 투기적 거래가 완화되면서 원자재의 가격이 안정적으로 회복되었다. 구입가격 지수는 61.2%로 지난달 대비 11.6%포인트 급감했으며 원자재 가격 상승세의 둔화로 제품 판매가격의 상승세도 느려져 출고가격 지수는 지난달 대비 9.2%포인트 하락한 51.4%로 나타났다.
시장 수요가 소폭 증가해 경제 내생동력은 안정적 추세를 유지했고 취업 지수도 전달 대비 0.3%포인트 증가해 49.2%로 집계됐다.
소비품 시장의 수요는 시장 가격 상승의 둔화와 여름 휴가철 기간 소비 상승 기대로 눈에 띠게 증가했다. 6월 소비품 업계의 PMI는 52.2%로 나타났으며 이는 2~5월까지 4개월 연속 50.5%대를 유지한 이래의 가장 빠른 폭의 상승이다.
한편 인민은행은 "안정적인 경제 운영이 공고해지고 있지만 국내외 환경은 여전히 복잡하고 엄중하다"며 "국내외 경제 상황 분석을 강화해 외부 충격을 방지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