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백 연대 전역의 지휘자 펑더화이)
1939년 겨울 중국을 침략한 일분군이 철도와 도로, 토치카를 이용한 ‘봉쇄정책’으로 팔로군(八路軍) 본부가 위치하고 제129사단이 활동하는 타이항(太行) 항일 근거지와 진차지(晉察冀) 근거지간의 연락을 파괴했다. 이런 상황에서 팔로군 본부는 1940년 8월 20일부터 화북(華北) 적진의 후방에서 대 규모 공격과 반 ‘소탕’ 작전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설명: 전투 중의 팔로군 진지)
1940년 8월 20일부터 1941년 1월 24일까지 팔로군은 펑더화이 장군의 지휘하에 일본군을 상대로 대 규모 공격을 발동했으며 작전 지역이 화북의 주요한 교통망을 커버하고 작전에 참가한 병력이 105개 연대(團)에 달해 백 연대 작전 즉 백퇀대전(百團大戰)이라 불린다.
백 연대 작전은 항일전쟁이 서로 대치상태에 있던 시기 팔로군이 화북지역에서 발동한 규모가 가장 크고 지속 시간이 가장 긴 전역이다. 백 연대 작전의 승리로 일본군의 ‘봉쇄정책’을 크게 타격했으며 끝까지 항쟁하고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전국 군민들의 자신감을 진작한 동시에 중국 항일전쟁역사에 빛나는 한 페이지를 썼다.
(사진설명: 승전한 팔로군 사병들을 맞이하는 백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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