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렁후 유전에서 뿜어 나오는 원유)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후 석유의 부족은 국민경제발전을 제약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1954년 봄, 석유 지질탐사대가 차이담(柴達木) 분지에서 석유를 발견했고 이어 전국 각지에서 석유 탐사와 채취를 위한 인원들이 차이담으로 향했다.
(사진설명: 차이담 분지의 지질탐사대원들)
1955년 12월 차이담에서 첫 원유를 뽑으면서 칭하이(靑海) 유전이 세워져 빈유국인 중국에 희망을 가져다 주었다. 1958년 9월 13일 차이담 분지 북쪽의 렁후(冷湖) 지역에서 일 생산량 800톤의 유전을 발견했다.
1959년 말, 중국에서 위먼(玉門)과 신장(新疆), 쓰촨(四川) 유전에 이어 제4의 유전으로 부상한 렁후 유전은 석유 생산량이 낮고 국민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금방 창건된 중화인민공화국에 새로운 혈액을 주입했다.
(사진설명: 렁후 유전에서 생산된 첫 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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