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챔피언 석지용(石智勇)이 28일 도쿄국제포럼청사에서 "왕자의 귀환"을 알렸다.
석지용은 세계 기록을 돌파한 364킬로그램 종합성적으로 기타 8명의 선수를 제치고 도쿄올림픽 남자 역도 73킬로그램 급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중국 역도팀이 도쿄 올림픽에서 획득한 4번째 금메달이다.
27살의 석지용은 2016년 리우올림픽 69킬로그램 급 챔피언이다. 역도 스포츠가 급별을 조절한 뒤 그는 73킬로그램 급으로 상향 조정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 급별이 나온 뒤 세 종목의 세계기록은 모두 석지용이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