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凤海
2021-07-31 17:59:09 출처:cri
편집:林凤海

올림픽 이야기: 나의 운명은 내가 정한다!

오늘의 이야기는 일본 도쿄올림픽에서 시작된다. 2021년 7월 25일 도쿄올림픽 역도관에서 역도 남자 67kg급 결승전이 진행됐다. 중국 역도선수  심리군이 콜롬비아 선수 모스케라와 금메달 쟁탈전이 진행됐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치열한 경합 끝에 중국 선수 심리군이 마지막에 역전승하면서 극적으로 금메달을 따내게 됐다.  

심리군은 중국 중남부에 위치한 호남성 안화현에서 태어났다. 이 곳은 예전에 중국의 빈곤현이었다. 심리군의 아버지는 체구가 웅장했고 소문난 '장사'였다. 2003년에 현지 아동 역도팀에서 학생을 모집하게 됐는데 장익룡 역도 코치는 지인의 추천으로 심리군을 찾아갔다. 여러가지 테스트를 거쳐 장 코치는 심리군이 좋은 자질을 타고 났다고 판단했으며 심리군의 부모에게 역도 선수로 양성할 계획을 전했다. 심리군 본인과 아버지는 찬성했으나 어머니는 반대해 나섰다. 어렵고 힘든 길을 선택하기 두려웠던 것이다. 하지만 심리군 본인과 아버지 그리고 장 코치의 설득 끝에 끝내 승낙했으며 선수의 길에 들어섰다.

가정 형편이 어려웠던 심리군은 어려서 부터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훈련에 충실했고 그 누구보다 노력했다. 가정 형편 때문에 선수의 길을 포기해야 되는 상황도 있었지만 최선을 다해 극복하고 견지했다.

심리군은 2010년 17세에 세계 청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따냈고 2013년 20세에 세계 역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따냈으며 2015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에 등극하고 세계 기록을 돌파했다. 그리고 2016년에는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 참가하게 됐다. 리우 올림픽에서 심리군은 아쉽게도 컨디션이 좋지 못한 원인으로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리우에서 귀국한 후 심리군은 목숨을 걸고 훈련에 임했다. 그에게는 오로지 하나의 목표만 보였다. 바로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것이었다.

다시 2021년 7월 25일 도쿄올림픽 역도 경기장으로 돌아간다. 심리군은 안정적인 걸음으로 바벨 앞에 서더니 큰 기합 소리와 함께 187kg을 들어 올렸다.

얼마 후 도쿄올림픽 경기장에서 중국의 국가 <의용군진행곡>이 울려 퍼졌다. 심리군은 금메달의 꿈을 이루었다. 

이튿날 심리군은 SNS를 통해 "이것이 바로 중국의 역도 정신입니다! 역경을 이겨내고 역전승하는 것이죠. 나의 운명은 하늘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정하는 것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번역/편집: 조옥단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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