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저녁, 도쿄 올림픽경기대회에서 이미 금메달 4매로 도합 51매의 메달을 획득한 중국은 이때 메달 획득자가 아닌 제6위의 선수를 위해 환성을 올렸다.
이날 저녁 육상 남자 100m 결승 레이스에서 중국 선수 소병첨(蘇炳添)은 9.98초로 제6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소병첨은 처음으로 올림픽 육상 남자 100m 결승전에 들어선 중국인으로 되었다. 이에 앞서 그는 준결승전에서 9초 83의 성적으로 아시아 기록을 세웠다.
중국 육상 단거리 경주의 리더로 32세의 소병첨은 줄곧 그 자신에게 도전하고 중국의 기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저는 제가 할 수 있고 해야 하고 또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잘 하고자 합니다. 저는 계속 버텨내려고 합니다."
소병첨의 말이다.
번역/편집 j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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