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0개 컨테이너를 만재한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청두(成都)국제철도항에서 독일 로스토크와 폴란드 스와프쿠프로 각기 향발하여 두 열차편의 동시 발차가 시작되었다. 이로써 청두 중국-유럽열차의 해외 정차도시가 63개로 늘었으며 세계 육지와 해상 화물운송 체계가 더욱 보완되었다.
로스토크항은 발트해상의 화물운송 중추이며 발트 해에 있는 독일의 유일한 심수항이다. 폴란드 스와프쿠프로 향하는 화물열차는 청두 중국-유럽 화물열차 중에서 유럽의 오지로 직행하는 첫 광궤 열차이다.
중국-유럽 화물열차 통로의 우위와 항구 근접 강점을 기반으로 청두 국제철도항은 임항경제를 적극 발전시켜 중대한 산업화 프로젝트 160여개를 유치하였으며 총 투자가 1천억 위안을 넘어서고 국제공급사슬과 가공무역, 국제무역 3대 주도산업에 포커스를 두고 경제발전의 새 엔진을 구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