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0일,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 그와다르 건설현장에서 중국인 근로자를 태운 차량행렬이 자살 폭탄 테러범의 공격을 받았다.
이 사건으로 중국인 근로자 1명이 경상을 입고 여러명이 다쳤으며 현지 어린이 2명이 숨졌다.
사고 발생 후 파키스탄측은 곧바로 부상자들을 그와다르 병원에 후송했다.
파키스탄 주재 중국 대사관은 이 테러행각을 강하게 규탄하고 양국 부상자들을 따뜻이 위로했으며 파키스탄의 무고한 조난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파키스탄 주재 중국 대사관은 이미 비상대처안을 가동하고 부상자들을 제대로 치료할 것을 파키스탄에 요구한 외 이번 공격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테러범을 엄벌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비슷한 사건이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보안조치를 강화하는 등 확실하고 유효한 조치를 취할 것을 파키스탄 관련부서에 요구했다.
최근에 파키스탄에서 여러건의 테러공격사건이 발생해 현지에서 여러명의 중국인 사상자가 빚어지는 등 안전정세가 좋지 못하다.
파키스탄 주재 중국 대사관은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에 만전을 기하며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도록 파키스탄 거주 중국인들에게 주의보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