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개 대표단이 도쿄에서 열리는 제16회 패럴림픽에 참가한다고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23일 저녁 발표했다. 이는 5년 전 리우패럴림픽보다 대표단 3개가 더 추가되어 코로나19 사태 속 도쿄패럴림픽의 큰 돌파로 된다.
162개 대표단에는 두 번째로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난민대표팀도 있고 최초로 참가하는 국가 및 지역 대표팀 5개가 있다. 하지만 21개 국가 및 지역에서는 코로나 등 원인으로 도쿄를 방문할 수 없게 되었다.
한편 2012년 런던패럴림픽은 최다 참가 대표단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그때 164개 국가와 지역에서 대표팀이 출전했다.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열리는 도쿄패럴림픽은 총 22개 대형 종목과 539개 소형 조목을 설치했고 출전 선수는 약 4400명이 된다. 중국은 이번 도쿄패럴림픽까지 총 10차례 하계 패럴림픽에 참가한다. 이번 중국 대표단은 선수 251명을 포함해 총 437명으로 구성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