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홍콩마카오사무판공실 대변인은 24일 중국 외교부가 발표한 '미국이 홍콩사무를 간섭하고, 중국을 반대하고 홍콩을 교란하는 세력(反中亂港)을 지지한 사실 목록'에 관한 논평을 발표했다.
대변인은 중국 외교부 관련 목록 발표는 미국이 홍콩에 대한 중국정부의 관리를 모독하고 공공연히 중국 정부 관원들에게 제재를 실시한 것에 대한 강력한 반격이라며 국무원홍콩마카오판공실은 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해당 목록을 보면 홍콩 사무에 개입하고, 중국을 반대하고 홍콩을 교란하는 세력을 지지하는 일에 미국이 얼마나 열을 올리고 있는지 알 수 있으며, 또한 이러한 확실한 증거들을 통해 사람들은 미국이 민주, 자유, 인권, 법치 문제에서 추구하고 있는 허위의 이중 잣대를 더욱 분명히 인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홍콩 국가안전법의 제정, 실시되고 홍콩 선거 제도가 완비되면서 이미 홍콩은 혼란하던데로부터 점차 관리가 체계화되어 가고 있고 나날이 발전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그 어떤 외부 개입도 '한 나라 두 제도'(一國兩制)를 전면적으로 정확하게 관철할 것이라는 중국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흔들 수 없으며, '한 나라 두 제도'의 발전을 저애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