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京花
2021-09-24 21:20:08 출처:cri
편집:韩京花

중국외교부, 미·영·호주간 핵잠수함 협력은 악재

조립견(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국제학자들이 호주에 대한 미국과 영국의 핵잠수함 기술 제공에 우려를 표시한데 언급해 미국과 영국, 호주는 다년간 국제 핵 확산방지 노력을 자임해 온 리더들이지만 지금은 명실상부한 확산자가 되었다며 미국·영국·호주간 협력은 악재라고 일축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중국은 3국이 국제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잘못된 결정을 철회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빈 주재 이란 대표는 일부 국가가 이란 핵 활동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하면서도 미국과 영국이 고농도 우라늄을 호주에 수출할 준비를 하는데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 것은 전형적인 '이중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조립견 대변인은 미·영·호주간 협력은 미국과 영국이 핵 수출과 관련해 노골적으로 '이중 기준'을 적용하고 있음을 재확인시킨 것이라며 국제적인 핵 확산 방지 노력을 심각하게 훼손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립견 대변인은 미국은 그동안 조선반도 핵문제와 이란 핵문제에서 양국의 고농축우라늄 보유 저지를 중요한 목표로 삼아 비 핵무기 보유국에 대한 고농축우라늄 수출을 거부하고, 세계적인 고농축우라늄 원자로의 저농화를 추진해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미국은 지정학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이번에 호주와 핵잠수함 협력을 전개하고 있고, 3국의 이러한 행보는 잘못된 메시지를 세계에 전하는 것으로 다른 핵무기 보유국을 자극하는 셈이고, 역내 핵 확산 방지 이슈를 해결하는데 심각한 악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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