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香兰
2021-11-19 15:55:08 출처:cri
편집:李香兰

리투아니아는 배신하고 의리를 저버린 결과에 책임져야

중국 측의 강한 반발과 여러 번 만류에도 리투아니아 정부는 대만 당국에 이른바 '리투아니아 주재 대만 대표부' 설치를 승인했다. 리투아니아의 악행은 공공연히 중국의 원칙을 어기고 중국의 내정에 거칠게 간섭한 행위이자 양국 수교 공보에서 한 약속을 저버린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중국 측은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며 리투아니아 측은 배신하고 의리를 저버림으로 인해 생기는 결과에 필히 책임져야 할 것이다. 

중국과 리투아니아가 1991년에 체결한 수교 공부에 따르면 리투아니아는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는 중국의 유일한 합법정부이며 대만은 중국 영토의 불가분의 일부임을 분명히 인정하고 대만과 공식적인 관계 수립과 관변 왕래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EU 회원국인 리투아니아는 하나의 중국이라는 중국과 EU가 달성한 공동인식을 반드시 따라야 마땅한다. 

리투아니아는 지난 7월, 대만 당국이 수도 빌뉴스에 이른바 '대표처' 설치를 허용하면서 '대만 당국과의 공식 거래 불허'라는 한계를 넘어섰다. 이에 대해 중국은 8월 리투아니아 주재 대사를 소환을 결정했으며, 리투아니아 측에 주중 대사 소환하고 잘못된 결정을 즉각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리투아니아의 이러한 독불장군 식의 결정은 중국의 원칙에 위배되며 중국을 향한 모험적인 도발이자 리투아니아 정치인들의 전략적 근시안적 시각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대만 문제가 중국의 핵심 이익인 만큼 리투아니아가 '대만 카드'를 꺼낸다는 것은 주제넘는 행위이다. 하나의 중국 원칙은 국제적 공감대이자 중국이 다른 나라와 양자 관계를 발전시키는 정치적 토대이기도 하다. 국가통일에 대한 중국 정부와 인민의 확고부당한 의지는 이미 수차례 강조해왔다. 국가주권과 영토보전의 레드라인은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 

리투아니아는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 하나의 중국 원칙을 저버린 잘못된 길을 고집하다가는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며 모든 결과를 감수해야 할 것이다. 그 누구도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하려는 중국 인민의 굳은 결심, 굳은 의지, 강한 능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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