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일전에 케냐, 나이지리아, 세네갈을 방문했다. 외계에서는 블링컨이 보기에는 전임 국무장관처럼 아프리카 나라들이 줄서기를 할 것을 압박하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중국과 아프리카사이에 “쐐기”를 박아 중국의 외교공간을 좁히려고 시도했다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과 아프리카간의 단결과 우호, 친밀관계는 쉽게 끊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블링컨의 차량이 중국이 투자해 건설한 나이로비의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을 때, 그가 나이지리아 아부자 공항에서 나와 중국 총상회빌딩을 봤을 때, 그가 세네갈에서 곧 개최되는 중국 아프리카 협력포럼 장관급 회의의 뜨거운 분위기를 느꼈을 때 그 자신이 사전에 준비한 연설원고를 손에 쥐고 마음속으로 켕기는 구석이 있지는 않았지가 궁금하다.
사실은 이를 증명해주었다. 나이지리아 외무장관은 당면에서 블링컨을 반박했다. 그는 “나이지리아는 중국과의 협력에서 거대한 기회를 보았으며 중국인들은 대형공정 프로젝트와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풍부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벗을 사귐에 있어서 무엇보다 진심이 중요하다. 장기간 아프리카에 대한 미국의 지원은 입에 발린 말이 아니면 정치조건을내건 것이었다. 미국은 진정으로 아프리카 발전을 관심한 적이 없으며 아프리카를 정치게임의 도구로만 간주해 왔다.
반면 중국은 아프리카 벗에 대해 줄곧 진심으로 대하고 약속을 지켰다. 중국은 연속 12년간 아프리카 최대무역동반자국의 지위를 고수해왔다. 중국 아프리카 협력포럼 설립이래 양자간 무역액은 20배 증가하고 아프리카에 대한 중국의 직접적인 투자는100배 성장했다. 중국 기업은 아프리카에 1만여킬로미터에 달하는 철도를 새로 건설하거나 승격시켰으며 건설한 도로는 약 10만킬로미터에 달한다.
구경 누가 아프리카의 진정한 벗일까? 아프리카 유명 여론조사기구 “아프리카 청우계”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아프리카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1위라고 발표했다.
아프리카가 필요한 것은 셈을 따지지 않는 진심으로 대해주는 벗이다. 미국은 응당 남아공 전문가 에릭 오란데의 충고를 들어야 할 것이다. “중국과 계속 비교하기만 한다면 미국정부는 기필코 실패할 것이다. 만약 미국 고위 관리들이 참다운 대우를 받으려고 한다면 주의력을 아프리카에서의 중국의 존재에 돌리고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저들의 적극적인 의정에 돌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