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 중국 최초의 100만 kW급 해상풍력발전프로젝트인 삼협양강사배 (三峡阳江沙扒) 해상풍력발전이 가동됐다.
삼협양강사배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는 중국 광동성 양강시 양서현 사배진 남면 해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체 장비의 용량은 170만 kW, 총 350억 원(RMB)이 투자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2018년 11월 착공하여 5단계로 나누어 총 269개의 해상 풍력발전소를 설치했다. 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홍콩-마카오-광동 일대에 47억 kW에 달하는 청정전기에너지를 제공하게 되며 200만 가구의 일년 전기 사용량을 만족시킬 수 있게 된다. 또 해마다 150만톤에 달하는 표준 석탄을 절약할 수 있으며 약 400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