权香花
2021-12-31 10:15:45 출처:cri
편집:权香花

언론 자유는 미 서방의 홍콩 교란 정치적 도구가 아니다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29일(현지 시간) 홍콩 경찰이 온라인 매체 '입장신문(立場新聞, 스탠드 뉴스)'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한 것과 관련, 중국이 "홍콩의 언론 자유를 훼손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영국·캐나다·호주 등 소수의 서방국가가 '언론 자유'라는 이름으로 중국 내정을 간섭하는 정치적 해프닝을 재연하며 반중국 홍콩교란 분자와 의기투합해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해치는 음흉한 속셈을 다시금 드러냈다.

법치사회인 홍콩은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를 포함한 홍콩 민중들의 각종 권리를 법으로 보장하고 있다. 홍콩 형사범죄조례는 누구든지 선동문자를 게시하고, 선동 간행물을 인쇄 배포하면 범죄에 해당한다고 명시했다. 홍콩 여론은 '입장신문'에 대한 경찰의 이번 조치는 법적으로 이뤄졌다며 이른바 '언론의 자유'와는 무관하다는 게 중론이다.

 '입장신문'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폭력사건을 미화하고 경찰 적대시 정서를 부추기는 기사가 난무한다.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 후에도 '입장신문'은 '중국 제재'를 외치며 홍콩에서의 '외로운 늑대' 습격을 부추기는 등 선동적인 글을 쏟아냈다. '입장신문'이 정상적인 언론이 아니라 '언론 자유'를 허울로 한 '악마'이고 반중국 홍콩교란 세력의 대리인이며 반국가적, 반정부적 특성이 뚜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홍콩 경찰이 선동간행물 배포 담합 혐의로 '입장신문'에 대한 법 집행에 나선 것은 국가 안보를 수호하고 홍콩의 법치와 사회 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정의로운 조치이자 정당한 행보임을 알 수 있다. 이에 홍콩 각계는 박수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블링컨으로 대표되는 미 서방 정치인들은 이런 기본 사실을 무시한 채 '홍콩의 언론 자유가 약화됐다'며 '이중기준'을 들고 적반하장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이는 언론의 자유에 대한 관심은 거짓이고 홍콩의 안정과 법치를 원치않는 것이 진실임을 알 수 있다. 그들이 '언론 자유'를 빌미로 위법 범죄자들을 두둔하는 것은 법치 정신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자 언론 자유 이념에 대한 난폭한 유린이다.

언론 자유는 불법 범죄의 방패막이가 아니며 외부 세력이 망령되게 일을 저지르려는 정치적 도구는 더더욱 아니다. 미 서방 정치인들이 사실을 존중하고 대세를 인식하며 홍콩 법치를 훼손하는 행보를 즉각 중단하고 홍콩 사무와 중국 내정에 대한 간섭을 중단할 것을 엄숙하게 경고한다. 홍콩이 정확한 길로 나아가는 역사의 대세는 막을 수 없으며 미국은 추악하고 가식적인 '이중기준' 해프닝을 일찌감치 끝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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