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四川) 두장옌시(都江堰)는 유명한 수리시설로 명명된 도시로 4500년의 문명 역사가 있으며 2000여년의 도시건설역사가 있다. 두장옌은 "세계문화유산"과 "세계자연유산", "세계관개공정유산" 등 세가지 "세계유산"에 등재된 중국에서 몇 안되는 도시이다.
2천년전 청두(成都)평야는 홍수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황막한 곳이였다. 그런 상황을 바꾸고저 기원전 256년, 촉군(蜀郡) 태수(太守) 리빙(李冰)이 현지 백성을 이끌고 민강(岷江)을 다스리면서 선인들이 만든 시설을 토대로 두장옌(都江堰) 수리공사를 진행하였다.
수리시설은 위주이(鱼嘴), 페이사옌(飞沙堰), 바오핑커우(宝瓶口)로 구성됐으며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역사가 가장 유구하고 유일하게 아직 사용중이며 댐이 없이 물을 끌어내는 특징을 갖춘 웅장한 수리시설이다. 여기에는 고대 중국인의 근면함과 용감함, 지혜가 담겨 있다. 2천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두장옌은 여전히 관개와 홍수방지 역할을 하면서 현지인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오늘날 두장옌시는 내외에 널리 알려진 유명한 관광도시로 부상했다. 팬더와 수려한 산과 물, 삼림 등 특색 생태문화 자원이 풍부한 두장옌은 해마다 세계 각지의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