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봄 같은 포근한 날씨로 새로운 한주를 시작합니다.
한국의 코로나 상황은 변이 감염자 증가로 1일 평균 6,0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증가세가 꺾이지 않자 정부는 확진자 치료와 관련된 의료체계를 재검토 하기 시작했으며 먹는 치료제 투약대상자 범위를 늘려 중환자 수를 줄여 나가고 있습니다.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을 출입하는 인원에 대해 백신접종 증명을 요구하는 등 통제를 강화했으나 최근 학생을 포함한 미접종자의 편의를 위해 일부 완화한 상태입니다.
다음주에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개막식 공연 프로그램은 베일에 쌓여 철저히 보안을 유지하는데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장이모 감독이 연출한 공연을 직접 본적이 있어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가미된 화려한 개막식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남북이 공동입장하는 개막식을 보고 싶었지만 북측의 불참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아쉬움이 큽니다.
코로나가 세상을 힘들게 하지만 금년에 남북교류가 시작된다면 문화예술, 스포츠 분야 교류가 우선적으로 재개되길 바랍니다.
곧 개막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보건 분야에서도 완벽한 올림픽이 되어 세계인들로 부터 호평 받는 동계올림픽이 되길 기원합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만사형통, 운수대통하는 임인년 새해를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 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