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 중앙은행은 예금류 금융기구의 인민폐 예금지급준비율을 0.5%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올해 들어 9번째로 되는 지급준비율 상향 조정으로서 11월 26일부터 새로운 표준이 실행되면 예금지급준비율은 13.5%에 달하며 1985년 예금지급준비율을 통일한 이래 최고 기록이 된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9차례 지급준비율을 끌어 올린후 동결자금은 누계로 약 16,60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중앙은행은 1984년부터 예금지급준비금제도를 세웠는데 1985년에 10%로 통일시켰다. 1988년 심각한 통화팽창으로 인해 13%로 상향 조정됐으며 이 비율이 1998년까지 줄곧 실행돼 왔다.

9월의 중앙은행 화폐신용대출수치를 보면 유동성은 여전히 많은 편이며 제3분기까지 신용대출 증가액은 이미 작년의 연간수치를 초과했다.

8, 9월의 두차례 상향조정과 제3분기내에 3차례 특수목적의 중앙은행 어음(央票) 발행 등 조치를 통해 도합 7000억원의 은행자금이 동결됐으며 과다한 유동성을 억제하는데 효과를 발생했다.

일전에 발표된 <2007년 제3분기 화폐정책 실행보고>에서는 9월말까지 금융기구의 과잉 예금지급준비율이 2.8%에 달했으며 6월말에 비해 0.2% 하락했다고 밝혔다.

쌍적자의 국면이 계속 유지되고 지나치게 높은 예금율과 너무 낮은 소비율 국면이 단기적으로 바뀌어지기 어렵고 유동성 과잉 상황이 근본적인 호전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최근 중앙은행 관원들은 적당한 긴축화폐정책을 실행하고 조정의 효과를 높이며 화폐 신용대출의 합리한 성장을 유지할것이라고 여러차례 밝힌적이 있다.

업계인사들은 예금지급준비율의 상향 조정은 확대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연속적인 상향 조정은 누적효과를 일으킬것이라고 분석했다. 만약 지급준비율이 15%를 초과하면 상업은행의 유동성 관리에 비교적 큰 영향을 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