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명철 중국평안 회장

최근 중문판 포브스지가 2008년 중국 상장회사중 30명의 "몸값이 가장 비싼 사장"을 선정했다. 중국평안의 회장이자 CEO인 마명철(馬明哲)이 6616만원의 연봉으로 "가장 비싼 사장"이 됐다.

지난 3년간, 최우수 사장 순위에 오른 고위층의 평균 연봉은 37만원에 달했다. 그들이 소속된25개 기업이 주주들에게 안겨준 순자산 수익률은 평균 18.2%에 달했으며 종사하는 업종의 순자산 수익률은 평균 9.3%였다. 아울러 "가장 뒤처진 사장" 순위에 오른 10개 기업의 순자산 수익률은 -54.5%인 반면에 그 고위층들의 2007년 평균 연봉은 32.5만원에 달했다. 신호창업(新湖創業)의 진견 회장과 서단홍 총경리, 원흥에너지(遠興能源)의 대련영 회장과 하점해 총경리, 삼일중공(三一重工)의 량온건 회장과 향문파 총재가 "최우수 사장"명단에 올랐고 BIRD의 서립화 회장을 비롯한10명의 사장들이 "가장 뒤처진 사장"으로 판정됐다.

"중국 상장회사중 가장 비싼 사장"으로 선정된 30명 고위층 전부가 2007년에 상장회사로부터 받은 연봉이 100만원을 넘었으며 평균 연봉은 492만원, 연봉 증가폭의 평균치는 195%에 달했다. 6616만원 연봉의 중국평안 마명철 회장은 연봉이 지난해보다 394%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