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건설은행, 중신은행, 민생은행이 레만브라더스의 관련채권 소유상황을 밝혔다. 지금까지 공상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 교통은행, 초상은행, 중신은행, 흥업은행 등 7개 상장은행들이 레만브라더스의 유관자산을 소유했으며 채권 및 그 리스크금액이 7.2164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레만브라더스의 파산초기 시장예상보다 훨씬 낮은 편이다. 한편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민생은행, 심천발전은행과 녕파은행은 레만브라더스의 채권을 소유하지 않았다고 명확히 밝혔다.

건설은행은 공고를 발표해 회사 및 소속자회사는 레만브라더스가 발행한 채권을 1.914억달러 소유했으며 그중 고급채권이 1.414억달러, 차급채권이 0.5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건설은행그룹이 소유한 레만브라더스의 유관채권은 2008년 6월 30일을 기준으로 그룹총자산의 0.019%, 순자산의 0.29%를 차지했다. 이로써 건설은행이 소유한 유관채권이 가장 많았다. 건설은행은 신중하게 손실을 평가할것이며 감액준비를 충분히 할것이라고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