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열린 중국인민은행 화폐정책위원회 2008년 제3분기 정기회의에서 중국공산당 중앙정부와 국무원이 출시한 일련의 거시조정 조치는 적극적인 효과를 거뒀다고 긍정했다. 중국의 국민경제는 계속 거시조정의 예상된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금융체계는 안정적이고 안전한 상태이다. 국내외형세의 변화에 따라 영활성있고 신중한 거시정책을 취하고 적시적으로 조정 방향을 장악해야 하며 경제발전에 양호한 화폐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회의에서는 현재 국내외 경제금융 형세를 분석하고 국제금융위기가 중국경제와 금융 발전에 끼치는 영향을 중점적으로 토론했다. 최근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로 금융시장에 극심한 파동이 생겼으며 금융기구 및 실체경제가 영향을 받았다. 세계경제가 낙관적이지 못한 상황에서 반드시 타당하게 대처해야 하며 이번의 금융위기속에서 경험과 교훈을 섭취하고 중국의 은행제도와 감독관리제도를 연구 및 개진함으로서 금융체계와 금융시장의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보편적으로 "중국은 국제금융위기로부터 받은 충격이 너무 크지는 않지만 경제글로벌화의 배경하에 반드시 여러 방면에서 조치를 취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방지해야 한다"고 표시했다.

금융위기가 중국경제에 대한 가장 중요한 충격은 외부수요가 하락하는것이다.

아시아개발은행 중국대표처의 장건(庄健) 고급경제학자는 "중국은 금융체계 개혁이 비교적 안정돼 있고 국내 금융기구가 소유한 관련 투자액도 그 주요경영실적에 영향을 줄 정도가 아니기 때문에 외부충격을 막아내는 능력이 비교적 강하다"고 표시했다.

그러나 세계경제가 여러가지 불확정적인 요소에 직면했을때 중국경제도 새로운 도전에 부딪치게 된다. 장명(張明) 중국사회과학원 전문가는 금융위기가 중국의 거시경제 성장에 가장 중요한 충격으로 되는것은 외부수요가 하락하는것이라고 지적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중국의 수출은 동기대비 22.4% 성장했지만 성장폭은 작년 동기대비 5.3% 하락했다. 그중 미국에 대한 수출이 작년 동기대비 6.1% 하락해 현저한 하락폭을 보였다.

여영정(餘永定) 중국사회과학원 세계경제와 정치 연구소 소장은 금융위기가 중국경제에 주는 다른 한 영향은 중국의 외화비축에 다량의 달러자산이 포함돼있는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중국의 외화비축은 1.8조달러를 초과했으며 그중 적지않은 부분은 미국 국채와 기구채에 투자했다.

내부수요를 자극하는것으로 안정되고 비교적 빠른 경제발전을 유지할수 있다.

미국 금융위기에 따른 여러가지 불리한 요소에 어떻게 대처할것인가? 전문가들은 국민경제의 안정된 성장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효율적인 수단으로 내부수요를 자극해 소비와 투자의 더욱 높은 성장으로 순수출의 하락에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영정 전문가는 단기적으로 볼때 중국은 달러자산 소유를 줄이는것으로 달러 가치절하 및 달러자산 위약률 상승의 리스크를 피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렇게 되면 소유액을 감소하지 못한 달러자산의 시장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바클레이즈의 팽문생(彭文生) 중국연구 책임자는 중국정부는 응당 기초시설 투자 및 농업과 농촌지역에 대한 지지를 늘임과 동시에 재정투입을 강화해야 하며 사회보장체계를 한층 더 개선해 투자와 소비의 성장을 확보해야 한다고 표시했다.

(편집: 안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