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천박물관중의 "국민당 항일군 관"

건천박물관의 기획, 창시인 번건천(樊建川, Fan Jianchuan) 선생은 자신이 20여년동안 모아온 소장품들을 가지고 이 박물관을 만들었다. 그외 외국의 인사들로부터 기증받은 소장품도 있다. 예를 들어 제2차 세계대전에 참가해 중국에서 "비호대(飛虎隊)"로 있었던 미국 비행사 로버트 그루버(Robert Gruber)는 2005년 건천박물관에 비행복과 구명복을 기증했다. 로버트는 2005년에 이 건천박물관의 전시품에서 자신의 친구사진을 보고 과거를 생각하면서 자신이 전쟁에서 사용한적 있는 물품을 이 박물관에 기증했다고 박물관 해설원이 설명했다.

건천박물관에서는 이런 소장품들을 더욱 생동하게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취하고 있다. 건천박물관에서는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을 통해 이런 소장품의 역사를 알아볼수 있다. 이렇게 소리와 빛, 전기를 비롯한 하이텍 수단을 빌어 소장품을 펼쳐보이는 외 건천박물관 건물자체도 역사를 보여주는 가장 좋은 매개물이다. 많은 내외 설계대가들에 의해 신축된 이곳의 건물들은 풍격이 아주 특이하다. 예를 들어 제2차 세계대전시기의 소장품을 전시한 박물관 건물은 건물자체가 제2차 세계대전기간 중국의 인문경관을 잘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