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군산섬의 찻잎)

현재까지도 군산섬에는 이 두 비의 능이 남아 있어 사람들은 아름다운 두 여자의 깊은 정을 그리군 한다. 이로부터 군산섬은 사랑의 섬으로 불리우게 되었다.

군산섬에는 눈물을 흘리는 대나무 외에 춤 추는 찻잎도 있다. 군산섬은 예로부터 차의 섬이었다. 이 곳에서 나는 "군산은침(銀針)"은 찻잎 끝이 옥처럼 희고 찻잎 몸체는 황금처럼 노랗다. 이 찻잎은 찻잔에 넣으면 물속에서 곧게 몸을 세우고 춤 추듯 한들거린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차를 춤 추는 찻잎이라고 부른다.

"군산은침"차는 중국 10대 명차의 하나이고 가장 비싼 차로서 생산량이 아주 적다. 고대에 이 차는 황제에게 바치는 공물로만 쓰이었다. 황제도 해마다 가장 많아서 9kg의 군산은침 차만 볼수 있을 정도로 생산량이 극히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