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아름다운 금계)
금계(錦溪, Jinxi)는 소주(蘇州, Suzhou)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이다. 강남에 위치한 물위의 도시 금계의 양안에는 복숭아꽃이 만발한데 아침저녁으로 찬란한 햇살이 물위에 떨어진 꽃잎을 비추어 금빛으로 찬란하다고 해서 금빛의 시내라는 뜻으로 금계라 이름한다.
금계는 나이를 많이 먹었다고 할수 있다. 일찍 신석기시대에 이 곳에는 벌써 사람들이 살기 시작했고 춘추(春秋)때에 이르러 오자서(伍子胥)가 소주에 성을 쌓을때 이 곳에는 도시가 형성되었다.
서한(西漢)말에 이르러서는 광무제(光武帝)를 보좌하는 명장이 이 곳을 훈련영으로 삼았고 삼국(三國)시기에 이르러서는 오(吳)나라의 대신 장소(張昭)가 죽어 이곳에 묻혔다.
동진(東晉)과 당(唐)조때에는 유명한 문학자들이 이 곳에 은든해 지금까지도 그들의 사당이 남아 있다. 또한 금계에는 미인이 묻힌 곳으로 오래동안 유명세를 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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