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중국근대통사 중 가장 완전한 통사가 될 10권에 500여만자로 이루어진 "중국근대통사"가 최근 강소(江蘇)인민출판사에서 출판된다. 곧 출판되는 중국근대통사는 중국의 많은 역사학자들이 지난세기 5~60년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여러세대에 걸쳐 각고의 노력을 기우린 끝에 완성했다.

곧 출판되는 "중국근대통사"의 주요 저자인 중국사회과학원 근현대사 연구소의 장해붕(張海鵬.Zhang Haipeng) 前 소장은 "중국근대통사"는 지난 반세기, 특히는 지난 30여년간의 중국 근대사에 대한 연구 성과를 수록했다고 밝혔다.

"중국근대통사"가 가장 완전한 근대사통사라고 하는 것은 취급한 시간과 내용이 전에 없이 완전하기 때문이다. "통사"는 1840년의 아편전쟁으로부터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건국되기까지 약 110년동안의 역사를 다루고 있으며 과거 출판된 통사 성질을 띤 여러부의 근대사 저서들과 비해볼 때 내용이 전면적이고 풍부하다.

"중국근대통사"는 기존의 공개된 다양한 자료들을 대량 이용한 외에 공개된 적이 없는 역사자료들이나 과거 발표한적이 극히 적은 많은 자료들을 이용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 대북(臺北)의 "국사관(國史館)"에 소장되어 있는 장개석과 중국국민당 중앙위원회의 관련 자료, 미국 스텐포드대학 당안관과 콜롬비아대학 도서관, 전 소련의 공개당안등 많은 역사자료들을 인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