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리포터의 포스터

'해리포터' 가 베스트 셀러 판매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다.

영국의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해리포터' 시리즈의 최종편인 7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도들'이 영국내에서 발매된지 24시간만에 약 270만부가 팔려 나갔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어 독일에선 약 40만부가, 미국에서는 830만부가 팔려 전세계에서 '해리포터' 최종편에 대한 팬들의 관심으로 계속 기록갱신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미국에서 판매된 830만권의 수치는 2년 전 '해리포터' 시리즈 6편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편의 첫날 판매량 690여만권을 넘어서는 기록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판매 기록 갱신에 대해 영국의 WH스미스 서점의 한 관계자는 '400개의 서점에서 '해리포터' 최종편이 초당 15권의 책을 판매했으며 2시간만에 10만권의 책이 팔려나갔다'고 전했다. 이 기록 또한 앞서 나온 '해리포터 혼혈왕자' 의 초당 13권의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