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 청해성 정부가 베이징 올림픽위원회에 곤륜옥을 기증하는 서명의식이 베이징에서 진행되었다. 청해성 정부에서는 베이징올림픽에 3000여개의 올림픽 메달용 옥석을 제공하게 되는데 이는 올해 3월말에 가공을 마침과 동시에 베이징 올림픽위원회에 제공해 상감제작을 진행하게 된다.
청해성 부성장은 기증의식에서 베이징올림픽 메달용의 곤륜옥 샘플 몇개를 전시했다.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은 각각 백옥, 청백옥, 청옥으로 제작한다. 옥고리의 내환 둘레길이는 31.9㎜, 외환 둘레길이는 57.7㎜, 두께길이는 3㎜이다. 소개에 따르면 청해성에서는 옥의 채굴과 가공을 책임지고 가공된 제품을 베이징 올림픽위원회에 제출한후 상해 조폐회사에서 메달용 금속과 옥의 상감제작 사업을 완성하게 된다고 한다.
지난해 초, 베이징올림픽 메달의 디자인방안이 금에 옥을 박아넣는 디자인으로 확정된 후 청해성 정부에서는 베이징 올림픽위원회에 청해 곤륜옥을 베이징올림픽 메달의 재료로 사용할 것을 청구했다. 수차례의 현장 시찰을 거쳐 베이징 올림픽위원회에서는 올림픽 메달 소재를 청해 곤륜옥으로 선택할 것으로 결정했다.
청해 곤륜옥은 청해성 곤륜산맥내의 도교 발원지 옥허봉에서 출산되는 것이다. 이번 선택한 백옥, 청백옥, 청옥은 색상의 차별이 크기 때문에 올림픽 메달의 구분도 쉽게 할 수 있다. 그외 신강 화전옥에 비교할때 청해 곤륜옥은 색상이 더욱 분명하고 저장량이 풍부하기 때문에 베이징올림픽 메달의 수요량을 충족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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