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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박물관 "보물"급 작품 전시
2008-01-23 16: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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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송시기 화가 장택단이 그린 "청명상하도"는 후세에 이르러 수많은 모사본이 출현했는데 그중 "국가보물"이라 불리는 것은 두가지가 있다. 바로 현재 요녕성박물관에 수장되어 있는 구영의 "청명상하도"와 대북 "고궁박물원"에 수장되어 있는 진매의 "청명상하도"이다. 장택단의 "청명상하도"는 몇년전 상해에서 전시된적이 있었으나 구영의 작품은 상해에서 등장한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이번 설 기간에 상해박물관에서 전시될 것으로 알려진다. 그 외 상해박물관의 "보물"인 당조시기 손위의 작품 "고일도"도 다년간 깊숙히 숨겨져 있다가 오늘날 사람들앞에 공개된다고 한다.

구영의 "청명상하도"는 1월말 요녕성박물관에서 나와 곧 상해박물관에서 전시하게 되는데 이는 또한 상해박물관과 요녕성박물관에서 연합해 진행한 "중국 고대인물화 정품전"의 중요한 전시품중의 하나이다.

상해박물관과 요녕성박물관에서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상해박물관이 "천년유진", "서예경전", "중일 서법진품전" 등 일련의 대형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뒤 관중들에게 공헌하는 또 한번의 정신문화연회로서 오는 1월 31일에 개막하게 된다.

이번 전시회는 두 박물관에서 수장한 당조로부터 청조시기에 이르기까지의 인물화정품 근 60여건을 전시하게 되는데 구영의 "청명상하도"와 당조 손위의 "고일도" 외 북송시기의 "낙신부도", 원조시기 조맹의 "홍의서역승도권" 등 거작들이 전시된다.

구영의 "청명상하도" 일부

 

당조말기 화가 손위가 그린 "고일도"의 일부

구영의 "청명상하도"는 장택단의 작품보다 길이가 한배 더 길어 9.87m에 달한다. 명조 소주성을 배경으로 했는데 그림속의 인물은 2000명을 초과하고 있으며 이로써 명조 강남사회의 도시와 농촌 인민생활 실경을 생동하게 묘사하고 번화한 도시생활과 민속풍치를 보여주고 있다. 손위의 "고일도"("죽림칠현도"라고도 함)는 위진시기 죽림칠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화가는 뛰어난 기술로 위진 사대부의 정신기질을 훌륭하게 부각해냈다.

전시회는 인물화 소재내용을 시각으로, "성세번화", "석도선경", "문사아운", "시부환화" 등 4개 큰 테마로 전시체계를 구축했다. 중국 회화사중 인물화는 가장 일찍 독립적인 예술품격을 갖춘 화과이다. 전시회는 4개 테마를 통해 고대 인물화에서 반영한 사회생활과 민속풍치, 종교신앙, 도덕신념 등을 전시하며 인물화의 사회문화적 함의를 돌출히 하고 동시에 인물화의 예술형식과 각종 풍격의 창조, 변화, 발전의 기본맥락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상해와 심양 양지 순회 전시의 형식을 채용했다. 상해에서의 40여일의 전시기간과 동시에 국제학술세미나도 진행될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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