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명절은 중국 주나라때에 시작되어 이미 20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청명절의 "청명"이란 이름은 주로 처해있는 절기와 기온, 일조, 강우 등 각 방면에 의해 정해진 것이다.
청명절은 중국 민간의 중요한 전통명절로서 "팔절(八節, 상원, 청명, 입하, 단오, 중원, 추석, 동지, 그믐)"중의 하나이며 독특한 기념방식을 갖고 있다. 청명은 선조에게 제사를 지내는 날이다. 때문에 사람들은 이날이 되면 성묘하거나 추모의식을 진행해 선조와 후대들 사이에 연계를 갖게 하며 젊은 세대들이 노인을 존경하고 조상 제사에 경건하게 예를 다한다. 청명절은 답청절(踏靑)이라고도 하는데 화창한 봄날씨를 맞이해 사람들이 들놀이를 가는 것을 가리킨다. 고대 사람들은 청명절이 되면 들놀이 외에 마구, 그네뛰기 등 민간 체육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중국 민간에는 청명 들놀이 풍속이 장기간 존재했는데 저명한 화가 장택단의 "청명상하도"에 담겨진 송조 청명절 사람들이 들놀이를 가고 시장에서 물건을 팔고 사는 번화한 정경에서 알 수 있다.
오늘날 청명절은 더욱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우선 성묘, 들놀이 등은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신체를 단련시켜 전신을 가뿐하게 할 수 있다. 또한 인문정신의 발양과 명절풍속의 흥성에 유리하고 중국전통중의 효도논리를 선양시키며 친인사이의 감정을 강조하고 있다.
2008년 청명절을 즈음해 "청명절"은 중화민족 전통명절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서 심후한 역사문화누적과 풍부한 명절풍속을 갖게 되었다. 문명한 성묘와 제사 등은 점차 청명절활동의 대추세로 나아가고 있으며 시대의 변화와 함께 성묘의 방식도 더욱 문명하고 건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번역, 편집/ 박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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