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인민미술출판사에서 최근 장편 "중화백권도(中華百拳圖)"를 출판해 중화 무술이 특별종목으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입선된 것을 축하하고 있다. 중국 무술은 역사가 유구하며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중국 무술은 권법 내용이 풍부하고 유파가 다양하며 체계가 방대하다. 통계에 의하면 오늘날까지 유행한 권법이 129종에 달한다고 한다. 무릇 체내의 "기"를 이용해 부드러움으로써 강인함을 꺾는 내가권(內家拳)이나 "힘"을 이용해 공격을 위주로 하는 외가권, 또는 발걸음을 고정시키고 격렬한 "주먹"동작으로 짧은 시간내에 공격을 완성하는 남권(南拳)이나 쾌속적이고 변화무쌍한 발차기 동작으로 공격하는 북권(北拳) 등은 세월의 흐름속에서 여전히 불변의 모습으로 계승, 발전되어 왔다.
"중화백권도"는 포토설명의 형식으로 민간에 유전된 백여가지 권법 동작과 유파 및 매개 권법의 시작 년대, 유행지역 등을 독자들에게 전시했다.
"중화백권도" 작가 유위민은 화가이기도 하며 중화 무술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었다. 다년간 그는 대량의 중화무술에 관한 자료들을 수집하고 수많은 무술가들과 접촉하면서 "중화백권도"를 창작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4년간의 시간을 들여 민간에 유전된 백여가지 권술의 정수가 한폭의 장편도서에 담기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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