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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세 할머니 자작시 즐겨
2008-08-19 17: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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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8세 고령인 맥설려(麥雪侶) 할머니는 눈귀가 밝고 신체가 건강하다. 20년전 노인대학에서 고전문학시사 학과를 전공한 후로 할머니는 최근년래 이미 3권의 시집을 출판했으며 현재는 회억록을 쓰고 있다.

얼굴을 보면 실제연령보다 훨씬 젊어보이는 맥설려 할머니다. 매일 음식은 소박하게 섭취하며 보신제 등은 전혀 먹지 않는다고 한다. 100세에 가까운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할머니는 직접 주방에서 요리를 만들 수 있다.

평소 독서를 특별히 즐기는 맥설려 할머니는 도서관에 자주 다녀가 책이나 신문을 읽군 한다. 최근년간 시짓기에 빠진 할머니는 고전시사를 열심히 읽고 있으며 늘 밤늦게까지 책을 놓지 않는다. "잠자리에 누웠다가도 머리속에서 갑자기 묘한 구절이 스쳐 지나갈때면 잊어먹을가봐 금방 불을 켜고 책에 적어둔다."

최근 할머니는 "백세 생활 회억록"이라는 책을 쓰고 있다. 청조 선통년간(1910년)에 광주에서 태어난 맥설려 할머니는 여태껏 살아오면서 광주의 변화를 견증해왔다. 1931년 광주시 사범학교를 졸업한 후 할머니는 평생 중학교 선생님으로 사업하게 되었다.

20년전 할머니는 제1진의 학원으로 광주령해 노인대학에 입학했으며 선후로 미식, 보건, 중의학, 화훼, 음악 등 학과를 배웠고 최종 고전문학시사를 전공하게 되었다. 이로부터 할머니는 시사창작에 취미를 붙이게 되었으며 고대시사, 잡문, 산문 수천편을 써냈고 광주 및 외지의 간행물, 신문에서 모두 할머니의 "저작"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최근년간 책 세권을 발행했는데 바로90세때 발행한 첫 시문집 "설려상유집(雪侶桑楡集)", 93세때 출판한 두번째 시집 "백살을 웃으며 바라보다", 97세때 발행한 세번째 시집 "백살" 등이다.

백세에 가까운 맥설려 할머니는 이미 많은 친인들이 곁을 떠났지만 여전히 낙천적인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 오늘도 할머니는 이렇게 얘기하고 있다. "시짓기는 내 생활의 취미이다. 시짓기는 나를 더욱 젊어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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