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창식 위원장(왼쪽)과 무동화 회장(오른쪽) 테이프 절단식 진행
중조우호협회와 조중우호협회 설립 50돌을 경축하기 위한 조선민속미술작품전시회가 18일부터 베이징 대외우호협회 "우의관"에서 시작되었다.
18일 진행된 조선민속미술작품전시회 개막식에는 중조우호협회 무동화 회장과 조중우호협회 최창식 위원장을 비롯한 주최측 책임자와 중조 두나라의 각계 대표인사들이 참석했다. 전시회는 조선 만수대창작사 20여명의 유명한 화가들이 창작한 조선화, 유화, 아크릴을 포함한 30여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작품들은 조선 미술가들의 다양한 기법과 조선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민속문화를 보여준다.

조선민속미술작품전시회 전시작품
개막식에서 중국 대외우호협회 무동화 회장은 "중조 두나라는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문화적으로 상통하며 쌍방은 예술분야에서도 서로 협력하고 좋은 경험을 교류하고 있다. 중조 우호협회와 조중 우호협회 성립 50돌에 즈음해 두 협회가 조선미술작품전람회를 공동 개최한 것도 두나라 간의 문화교류와 협력을 추진시키는데 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표시했다.

조선민속미술작품전시회 전시작품
개막식에서 조중 우호협회 최창식 위원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이번 전시회는 양국 우호협회의 긴밀한 협력하에 개최된 것으로서 29회 하계올림픽 결속후 얼마 안되어 베이징에서 개막되었기에 심원한 의의를 갖고 있다. 전시된 작품은 주로 조선인민의 전통민속과 사상감정을 반영했는데 이와 같이 특색있는 미술작품에서 조선문화예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조선민속미술작품전시회 전시작품
올해는 중조우호협회와 조중우호협회 설립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50년간, 양국 우호협회는 중조 우호관계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양국 우호협회는 설립 50주년을 맞아 올해 초부터 여러가지 행사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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