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선종조정(禪宗祖庭) 소림사에서 "소림향당(少林香堂)" 편액 제막식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현장에서 은은한 향기의 향(香)을 가리키면서 소림사의 석영신 주지스님은 "이 향은 황금보다 더 비싸다. 소림사의 향은 향문화의 신조류를 창조할 것이다"라고 자신감있게 얘기했다.
소림사 향은 1500년 역사를 갖고 있다
"소림향당"에 들어서면 고색이 창연한 탁자위에 각종 향이 놓여져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15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이 향들은 소림문화의 정수와 중국전통향약의 특성을 집결해 소림특색의 문화체계를 형성하고 있다. 석영신 주지스님은 소림사에서 "소림향당"을 회복한 것은 중국 향문화와 소림향문화를 계승, 발양하고 중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널리 보급하기 위한데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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