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먹으면 젊어진다?)

풍부한 광물질과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는 시금치는 야채중에서 으뜸으로 꼽힌다. 요즘은 사시장철 슈퍼에서 시금치를 살수 있지만 그래도 봄에 갖 채집한 시금치가 최고라고 한다.

봄에 채소밭에서 금방 딴 신선한 시금치는 풍부한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태아의 척추에 좋은 비타민B류 물질-엽산과 인체 생장발육에 유리하고 실명을 예방할수 있는 비타민A류 물질-카로틴이 많이 들어있다.

이외에 시금치는 산화를 방지할수 있는 물질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노화방지에 좋은 식품이다. 미국 농업부의 최신 실험결과에 따르면 여성들이 매일 약 30g의 신선한 시금치를 먹으면 매일 1250g의 비타민C를 섭취하거나 와인 3잔을 마시는것보다 노화방지 효과가 훨씬 더 좋다고 한다.

하지만 신선한 시금치는 채소밭에서 따낸 후 영양분이 점차 감소되는데 4일에서 8일이면 약 절반의 엽산을 잃게 되고 카로틴 함량도 원래의 54%정도로 떨어진다. 때문에 시금치는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는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