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보 중국 총리는 26일 베이징에서 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 함으로써 에너지 이용율을 높이고 청정에너지를 개발할 것이며 온실기체 배출을 통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표명 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스토텐베그 노르웨이 수상과 회담하면서 중국은 "교토의정서"를 지지 한다고 표시 하고 "교토의정서"가 발전도상국에 대한 배출 감소기준을 정하지 않았지만 중국은 책임적인 태도로 자신의 의무를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토텐베그 수상은 현재 세계적인 환경오염 문제는 주로 선진국들의 공업화로 인해 초래된 것이라고 지적하고 선진국들은 발전도상국들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자금적으로 도와줄 의무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노르웨이는 투자증가와 기술양도 등 방식을 이용해 중국이 배출량 감소목표를 실현하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약속 했습니다.

양국 지도자들은 또 양국 자유무역협정을 조속히 가동하는 것과 관련해 공동으로 가능성연구를 진행하고 무역구조를 최적화하고 청정에너지와 에너지절약, 어업 등 각종 분야에서의 협력을 크게 늘일 것 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회담후 온가보총리와 수토텐베그 수상은 노르웨이가 중국의 완전한 시장경제 지위를 승인하는 등 문서의 조인식에 참석 했습니다. 이로써 노르웨이는 중국의 완전한 시장경제 지위를 승인한 69번째 나라가 됐습니다.

26일 유엔개발계획과 중국정부, 노르웨이 정부는 베이징에서 중국의 각 지방에서 기후변화영향에 적응하고 이를 완화하는 새 프로젝트 실행과 관련한 양해비망록을 체결 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유엔개발계획이 공동으로 설립한 것이며 올해 정식 가동 됩니다. 노르웨이정부는 이 프로젝트에 2백만달러를 기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