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군사위원회 의장인 레빈 민주당 의원은 8일 상원은 이라크 주둔 미군에 대한 자금 조달을 중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레빈 의원은 부시정부가 이라크 폭력충돌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이라크 정부에 지속적으로 압력을 가할것을 요구 했습니다.

레빈 의원은 이날 ABC와의 인터뷰에서 상원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이라크 주둔 미군에 자금을 조달할 것이며 이라크에 있는 미국 군인들을 견정하게 지지할 것이라고 표명 했습니다.

레빈 의원은 상원이 지난 달 이라크에서 철군하는 일정표가 포함된 비상 전쟁자금법안을 통과시킨 목적은 부시정부로 하여금 이라크 정부와 여러 파벌 지도자들에게 지속적인 압력을 가함으로써 이라크의 폭력충돌이 하루속히 결속 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였다고 설명 했습니다.

한편 지난7일 부시 미 대통령은 상술한 법안을 부결할 것이라고 재 천명했으며 민주당측이 자금법안에 철군 일정표를 추가한 것은 정치적인 목적 때문이라고 비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