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계청이 9일 발표한 1분기 가계수지동향을 보면 전국 가구의월 평균 소득은 325만 1천원(한화)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 늘어났습니다.
이 같은 소득 증가율은 지난해 4분기의 7.7%보다는 하락했지만 1분기 기준으로는 2004년의 6.8% 이후 가장 높습니다.
하지만 상위 20% 가구의 평균소득이 하위 20% 가구 소득의 몇 배인지를 보여 주는 소득 5분위 배율은 8.40으로 지난 2003년 통계청 발표가 시작된 이후 가장 크게 벌어졌습니다
소득이 낮은 1분위 계층은 소득보다 지출이 많았습니다.
소득이 낮은 1분위 계층의 처분 가능 소득은 72만 천 원으로 소비지출 112만 8천 원보다 많아 월평균 40만 7천 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소득이 높은 5분위 계층은 211만 7천 원의 흑자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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