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선 두척이 15일 소말리아 연해에서 해적들에 의해 납치 됐습니다.
두 어선에는 도합 22명이 승선했으며 그중 10명은 중국인입니다.
케니아"선원원조기구"책임자의 소개에 의하면 탄자니아 국기를 단 이 두척의 어선은 이달 11일 케니아 몸바사항에서 예멘으로 향하는 도중이었으나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쇼에서 약 210해리 떨어진 해역에서 해적들의 습격을 받았습니다.
두 어선에는 중국, 한국, 인도, 베트남인을 포함해 각기 10명과 12명씩이 승선해 있었습니다. 그중 10명은 중국인입니다.
한편 이들을 납치한 해적들은 아직까지 인질들의 몸값에 대한 요구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케니아 주재 중국대사관은 현재 해당측과 적극적인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납치된 선박에 탑재한 중국인의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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