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도 서울이 인간과 문화 중심, 문화와 예술 중심, 보행자 중심, 에너지 효율성 중심의 `소프트 시티'로 발전 할 것이라고 한국 언론들이 20일 보도했습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오세운 서울시장은 이날 시의회 회의에서 상술한 도시 발전관을 밝혔습니다.
그는 "그동안 서울이 기능과 효율 중심, 건설과 산업 중심, 자동차 중심 그리고 에너지 과잉소비 중심의 `하드시티'였다"며 "미래의 도시들은 문화 경쟁력을 가지고 경쟁할 것"이라며 "좋은 도시를 넘어 위대한 도시가 되려면 문화자본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세운 시장은 "앞으로 서울시는 디자인 서울 총괄본부를 중심으로 시정 전반에 도시 디자인의 개념을 접목해 도시경관과 야간경관, 가로보행 환경, 공공 시설물의 디자인 등을 전면적으로 바꾸고 광고물 및 간판 정비 사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그는 "도시갤러리 프로젝트, 천원의 행복 프로젝트 등 수많은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을 고품격 디자인 도시, 창의 문화도시로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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