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을 기준으로 한국에서 100만달러 이상의 금융자산을 가진 `백만장자'는 모두 9만9천명에 이르며, 전세계적으로는 950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한국언론이 29일 미국의 투자회사 메릴린치와 컨설팅회사 캡제미니 그룹이 해마다 발표하는 `세계부자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데 의하면 '고액 순자산 보유자'로 정의된 전세계의 백만장자는 작년에 950만명으로 지난 2005년의 870만명보다 8.3% 늘어났습니다.
또 이중에 한국의 작년 고액순자산보유자는 전년보다 14.1% 늘어난 9만9천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한국의 백만장자수 증가율은 `신흥경제체제국가'중에서 싱가포르(21.2%), 인도(20.5%), 인도네시아(16.0%), 러시아(15.5%), 아랍에미리트(15.4%)의 뒤를 이어 높았다고 한국언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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