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선 한국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한국 대통령 특사가 이날 인질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사태의 엄중성을 감안해 한국정부는 백종천 청와대 통일외교 안보정책실장을 아프가니스탄에 파견해 아프간 정부와 더 긴밀한 협력을 진행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정부는 이날, 아프가니스탄에서 피랍된 23명 한국인들중 한명이 이미 25일 살해당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한편 26일 새벽, 아프가니스탄 가즈니주 경찰측 관원이 밝힌데 의하면 탈레반에 피랍된 나머지 22명의 한국인들은 아직까지 별다른 이상이 없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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