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10명 중 2명은 자살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으며 5명은 자살에 대해 동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국언론이 13일 서울시의 조사결과를 이용해 보도했습니다.
서울시에 의하면 이번 조사는 시민들의 자살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파악해 늘어나고 있는 자살에 대한 시 차원의 예방 정책 방향을 정하기 위해 실시된 것입니다.
설문조사 결과 `자살에 대해 생각해 본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많이 있다'가 2.4%, `가끔 있다'가 16.1%로 전체 응답자 중 18.5%가 자살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05년 한국 국민 10만 명당 26.1명이 자살로 숨져 사망원인 중 4.9%가 자살로 나타났으며, 특히 자살은 20대와 30대에서는 사망원인 1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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