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차 유엔총회는 10월 31일 조선반도 평화와 안전, 통일결의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이 결의초안은 한국과 조선이 공동으로 제기한 것입니다. 결의는 한국과 조선 쌍방은 올해 10월 4일에 진행된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선언을 지지하며 양국이 성의 있게 전면적으로 선언내용을 실시하는 것을 격려하며 이로써 조선반도의 평화를 공고히 하고 평화통일을 위해 견실한 기초를 마련한다고 기록했습니다.

결의는 또 유엔 각 성원국들이 조선반도 남북대화와 화해, 통일협정을 계속 지지함으로써 이 협정이 조선반도 나아가서 동북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기여하도록 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류진민 유엔 상임주재 중국 부대표는 대회 연설에서 조선과 한국의 우방인 중국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반도쌍방이 대화를 통해 분쟁을 해결하기를 바라왔다고 표시했습니다. 류진민 부대표는 중국은 조선반도의 화해협정을 추진하고 자주적인 평화통일을 실현할수 있도록 추동했다고 지적하고 중국측은 향후에도 이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이날 유엔총회가 채택한 이 결의에 대해 환영을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