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의 지속적인 약세와 투기 등 여러 요인의 영향으로 말미암아 6일 뉴욕시장 원유 선물가격이 배럴당 105달러를 돌파해 재차 사상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의 4월 인도분 중질유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95센트 오른 배럴당 105.47달러로 거래를 마쳤으나 장 중 한때 105.97달러까지 치솟아 종가와 장중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런던국제석유거래소의 4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원유 선물가격도 배럴당 97센터 오른 102.61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시장 분석인사들은 이날 유가상승의 주요 요인은 달러화의 약세와 투기자금의 대량 유입, 지난주 미 원유의 상업 재고의 의외 감소 등이라고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