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안보이사회는 6일 밤 이스라엘 유태교 학생 피살사건과 관련해 긴급 협상을 가졌지만 이 사건 규탄 여부에 대해서는 합의를 보지 못했습니다.
유엔안보이사회 이달 윤번의장인 체르킨 유엔 상임주재 러시아대표는 자신은 안보이사회가 합의를 보지 못한데 대해 "유감"을 표시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일부 이사국들이 안보이사회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더욱 전면적인 입장을 밝힐수 있기를 바랐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엔 외교인사에 따르면 미국과 이스라엘은 안보이사회가 성명을 발표해 유태학생을 피살한 "테러습격사건"을 "강력히 규탄"하기를 바랐지만 리비아 등 일부 이사국들은 성명이 더욱 "균형"적이기를 바라면서 가자지대 팔레스티나 민간인 피살사건에 대해서도 규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번역: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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