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성화가 현지시간으로 6일 저녁 런던에서의 봉송을 마치고 특별기편으로 다음 봉송도시인 프랑스 파리로 향했습니다.
런던은 베이징올림픽 성화의 네번째 경외 봉송지입니다.
성화는 현지시간으로 6일 오전 10시30분 런던의 서북쪽에 위치한 웸브레이 체육장에서 봉송을 시작한뒤 10개 지역을 지나 8시간에 걸쳐 50킬로미터 정도 봉송됐습니다.
런던에서의 성화봉송은 베이징올림픽 성화가 경외 도시에서의 봉송에서 봉송 거리가 가장 긴 한차례의 봉송으로 도합 80명의 주자가 봉송에 참가했습니다.
이날 런던에서는 많은 눈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수십만명이 거리에서 베이징올림픽의 성화를 맞이했습니다.
성화가 도착하는 곳에서는 또 다양한 공연과 경축행사들이 진행됐습니다.
브라운 영국 수상은 도닝 스트리트의 수상관저 문앞에서 성화봉송을 관람했으며 안니공주도 성화봉송 종착지에서의 경축행사에 참가했습니다.
(번역: 조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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